서울의 주요 병원인, 이른바 '빅5' 전공의 대표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오는 20일 새벽 6시 병원을 떠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와 세브란스, 서울성모, 서울아산, 삼성서울 등 '빅5' 병원의 전공의 대표들은 어젯밤(15일) 서울역 인근에서 긴급회의 끝에 이같은 집단행동을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빅5 대학병원의 모든 전공의들이 오는 19일까지 전원 사직서를 제출한 뒤 20일 새벽 6시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현장을 떠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이후 빅5 전공의 대표들은 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여할 예정이고, 전체 수련병원을 대상으로도 참여 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2023년 기준으로 '빅5'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공의는 2천 7백여 명에 달합니다.
앞서 어제 박단 전공의협의회장은 사직서를 제출한 뒤 한 달간 인수인계를 마치고 병원을 떠나겠다고 밝혔고, 원광대병원 전공의 126명은 전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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